골프라운딩 할 때 재미를 위해 많은 분들이
명량 골프 또는 골프내기, 음주골프 등으로 많이들
즐기고 계십니다
꼭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약간씩 즐기는 방법은 다르니깐요
여기서 설명이 작게 들어간다면
명량은 말 그대로 내기 없이 즐겁게 라운딩 자체를 즐기분들
음주는 라운딩 하면서 그늘집이나 술 등을 미리 챙겨서 라운딩 중 음주를 즐기는 분들
골프 내기는 말 그대로 돈을 걸고 내기를 하기는 거죠 ~
저는 명량과, 음주골프를 즐기는 부류예요 ㅎㅎ
내기 골프를 하면 꼭 스코어에 집착을 해서 샷이 엉망이 될 때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승부욕이 강한걸 골프를 치면서 알게 됐네요
그래도 내기를 안 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내기를 해야 골프가 조금 더 집중을 해서
친다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오늘은 골프내기 어떤 방식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트로크
2. 뽑기
3. 후세인
4. 좌타우타
5. 1423(라스베가스)
6.스킨스
7. OECD
1.스트로크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게임입니다
1타당 천 원 등 금액을 정해놓고 타수 차이만큼 각자 계산을 하는 거죠
이게임은 잘 치시는 분들이 유리한 게임이에요
물론 라운딩 전 핸디계산을 해서 핸디캡차이만큼 받고 시작을 하지만
배판(대판)이 있기 때문에 핸디가 낮으신 분들은 불리한 게임방식입니다 ㅜㅜ
(배판, 대판 : 전홀에 비길 경우 그 홀의 금액을 다음홀로 옮겨 전홀의 금액과 현재홀의 금액을 합쳐 가져가는 것입니다)
(핸디캡 : 골프 실력이 다른 플레이들이 공정한 입장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수치로서 표시하여 평가를 하는 것)
2. 뽑기
카트에 타시면 이런 통이나 막대기가 꼽혀 있는 통을 보셨을 거예요 ~
뽑기는 이렇게 도구가 필요한데요
5개의 막대기 밑에 보시면 3가지 종류의 색이 있어요
빨간 , 초록 같은 색끼리 편이 되는 거랍니다
그럼 검은색은 무엇이냐!
조커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조커는 시작 전 타수를 정해놓고 뽑으면 본인의 스코어와 상관없이 지정된 스코어로 계산합니다
옛날에는 무조건 보기였는데 요즘은 개수로
지정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ㅎㅎ
4개로 지정되어 있으면 파3에서는 보기, 파 4에서는 파, 파 5에서는 버디 가 되는 거죠 ~
비기너분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3. 후세인
3:1로 싸우는 내기입니다
후세인으로 지정되는 1명과 다른 동반자(연합군) 3명과
내기를 하는 거죠
각전홀의 2등이 다음홀의 후세인이 되는 방식이에요
시작할 때는 스코어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뽑기 등 2등을 뽑아서 시작할 때도 있답니다
점수 계산하는 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1. 후세인 점수 X3 연합군 합산스코어
2. 후세인 점수 X2 연합군 1.2등 합산스코어
분배는 후세인이 이기면 그 홀에 금액을 다 들고 가고 연합군이 이기면 놔눠 가져가게 됩니다
4. 좌타우타
티샷을 했을 때 왼쪽으로 간 팀과 오린 쪽으로
간팀을 놔눠어 그 홀의 같은 편이 되어
합산스코어가 낮은 팀이 그 홀의 금액을 들고 가게 되는 게임입니다
5. 1423(라스베가스)
2:2로 플레이를 하는 게임입니다
전홀에 1등과 4등이 한 팀 2등과 3등이 한 팀이 되어
플레이를 하는 거죠
매홀 팀이 바뀔 수 있어서 흥미진진한 게임입니다
그 홀에 스코어가 동타가 되면 다음홀이 그대로 편은 같이 가고 금액은 배로 올라가죠 ~
이때 쓰는 말이 배판입니다
전홀과 다음홀금액이 합쳐지기 때문에 긴장감이 더 커지죠
6.스킨스
시작 전 각자 일정한 금액을 내서 보관하여
홀마다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홀상금을 타가는 거죠
이게임에서도 배판이 많이 나오는데 전홀에 동타가 될 경우 다음홀로 넘어가
다음홀 상금까지 합쳐서 배판이 되는 거죠
스킨스 내기는 이벤트로 니어와 롱기가 있기도 합니다
니어는 파3에서 홀컵에 가장 가깝게 붙이신 분
롱기는 파 5에서 제일 멀리 보내는 분입니다
롱기는 페어웨이 안착했을 때만 인정이 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중요하답니다
스킨스는 각자의 핸디가 정확하지 않았을 경우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7. OECD
이건 게임의 방식이라기 보단 게임의 재미를 첨가해 줄 벌금? 같은 거예요
스킨스나 라스베이거스처럼 각자의 돈이 쌓이게 되면 벌금을 내기 위한 룰인 거죠
여기서 약간의 설명을 더해 보겠습니다
스킨스나 라스베이거스는 각 홀에 상금이 걸려 있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 홀당 1만 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되는 경우에는
18홀 X 1만 원 = 18만 원이 게임을 위한 공동 상금이 되고
여기서 계산하기 편하게 보통은 6만 원씩 내서 24만 원입니다
그럼 위에서 이야기했던 니어, 롱기스트까지
포함할 수 있는 거죠!
플레이하면서 본인이 낸 6만 원의 금액을 상금으로 타게 되면 그때부터 OECD에 가입이 되는 거입니다!!!!!
O : 오비
E : 벙커
C : 쓰리퍼터
D : 트리플 보기
등 사전에 정해 놓은 룰에 들어가게 될 경우
벌금을 내야 되는 거죠
옛날에는 오빠삼삼해라고도 많이 하셨는데..
라테는말이야가 돼버리네요 ㅎㅎ
오빠삼삼해는 오비, 벙커, 스리퍼터, 트리플, 해저드를 칭하는 말이었답니다 ㅎㅎ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내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치만 너무 과한 내기는 오히려 라운딩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
오늘도 즐거운 라운딩이 되시길 바라며 ~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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