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코코의 배경이 된 과나후아토주에 있는
san miguel de allende를 다녀왔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될 정도로 알록달록한 도시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멕시코에 오시면 한 번쯤 방문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산루이스와는 2시간 거리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저희 가족은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이곳은 주차가 엄청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뭐 우리가 댈 곳 없겠어?
라고 호기롭게 출발했는데
도착하고 정말 40분 정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빙빙 빙빙 엄청 많이... 돌았네요....
차 안에서 구경을 다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산미겔에서 유명? 하다는
추로스 집으로 갔어요~~
이곳은 실내에도 자리가 있으나
대기가 많아 보였고 저흰 테이크아웃으로
포장을 했는데
사진이 어디 갔어?!!!
메뉴판 사진만 있네요ㅠㅠ
저희는 chocolate español
con 3 curros sencillos와
아이스 카페라테 시켜서 포장했는데
기본 추로스와 따뜻한 초코라테가
세트로 나왔답니다ㅎ
초코라테 생각보다 되게 찐했는데
전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맛만 보고
신랑에게 토스~~
추로스는 한 개로 맛만 보고
나머진 집에 들고 와서 다음날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네요~~
핸드폰으로 막찍으 사진인데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ㅠㅠ
이젠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답니다..
전망대로 가실 때 네비를 켜고 갔어요
워낙 골목골목이라 길을 잃어버릴까 봐...ㅠㅠ
El mirador가 전망대 이름이랍니다~
전망대까지의 거리도 거리지만
전부 오르막이라..
운동 부족인 저희 가족은 헉헉거리면서
올라갔어요
도착하고 나니 힘든 게 싹 잊히더라고요!!!
그리고 도착해서 알았어요...
차가 가진다는 걸..
주차할 곳도 있지만 주차 대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제가 도착했을 때도 전부 주차가 되어있었어요!!
그러니 조금 힘들어도 걸어가세요
걸어가는 거 낭만 있잖아요~
내려오는 길에
골목이 너무 이뻤어요
멀리 있는 성당이 한 폭의 그림 같아 보이지 않으세요???
정말 산미겔은 도시가 전체가 한 폭의 그림과 같고
눈으로 담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이라면
여긴 노을 지는 모습이 엄청 아름답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노을 질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보지 못하고
와버렸으나 다음에는 꼭 노을까지 보고 오려고요
그 핑계 삼아 한 번 더 놀러 와야죠
코코의 배경이 된 산미겔 멕시코에 계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그럼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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